'블록체인 진흥' NIPA가 맡는다…허탈한 KISA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부각된 블록체인 산업 진흥 업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로 이관될 전망이다.13일 양 기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R&R) 재정립 방안에 따라 이같은 기능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산업 진흥은 NIPA가 전담하고, KISA는 정보보호에 집중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KISA의 한글 기관명도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진흥'을 뺀 '한국인터넷정보보호원'으로 바꾸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이 추진된다. 블록체인 산업 진흥 역할을 맡게 될 NIPA는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