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크립토컴페어, "빗썸 암호화폐 거래소 국내 1위"
빗썸이 공신력 있는 전문업체가 진행한 최초의 암호화폐 암호화폐 거래소 종합 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10위에 선정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암호화폐 리서치 전문회사 크립토컴페어는
최근 익스체인지 벤치마킹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를 발표했다.
크립토컴페어는 씨티그룹, 바클레이즈 등 글로벌 금융기관 출신이 2014년 설립한 회사로,
업계 최고의 공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최근에는 미국 나스닥과 제휴로 '나스닥-크립토컴페어 종합지수' 출시를 추진 중이다.
이번 조사는 거래량뿐 아니라 7가지 영역 총 34가지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조사와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크게 지역 특성, 법적/규제 평가, 투자, 팀/회사 품질,
데이터제공 품질, 거래감시, 시장 품질 등이다.
평가 결과 국내 거래소 중에는 유일하게 빗썸이 A등급을 받아 글로벌 10위에 포함됐다.
코빗(B등급) 15위, 업비트(B등급) 21위, 코인원(C등급) 27위에 올랐다. 글로벌 1위는
미국의 코인베이스(AA등급)가 차지했으며, 플로닉스(AA등급) 2위,
비트스탬프(AA등급) 3위로 뒤를 이었다.
크립토컴페어는 트레이드 마이닝, 에어드랍 등으로 발생하는 거래소의 자전거래 의혹에 대해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이라며 종합 평가에 불이익을 주는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크립토컴페어는 "정상적인 프로모션 활동"이라고 일축했다.
크립토컴페어는 보고서에서 "이전 리서치 자료는 거래량, 웹 트래픽 등을 기준으로 했지만
아주 미흡하거나 왜곡될 여지가 컸다"며 "넓은 범위의 실사와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통계 측정 기준으로 평가하는게 가장 좋은 접근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