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제재 대비해 국영 암호화폐 발행…제2의 페트로 될까
이란이 다가오는 미국의 경제 제재를 대비하기 위해 국영 암호화폐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지역신문 프레스티비(Press TV)에 따르면 이란의 과학기술부 투자관리 차관 알리레자 달릴리(Alireza Daliri)가 암호화폐 제정 계획이 이미 정부 현안으로 다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달릴리 차관은 이란 국내에서 디지털 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해당 화폐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송금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는 미국의 제재 중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국영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적인 세부사항은 밝혀진 바 없지만, 이란 내 은행 시스템에 사용할 암호화 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