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빙하기, 암호화폐 거래 時 징역 10년
어머님은짜장면에밥까지드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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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11:16
인도의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다.
지난달 초 인도 정부가 '2019 암호화폐 금지 및 공식 디지털 통화 법안 규제'에 관한
법률 초안을 제안하면서 로컬 거래소 영업 중단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1일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직·간접적으로 암호화폐를 채굴, 보유, 구매, 판매,
거래하면 불법으로 간주, 최대 3배 벌금과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앞서 인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금지령 이후 거래소를 대상으로 결제 거부를 비롯해 일반적인
금융 서비스에 제약을 강화, 거래소를 압박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부터 젭페이를 시작으로
코인델타, 코이노미, 코이넥스 등이 운영을 중단, 사실상 퇴출당했다.
지난달 영업을 중단한 코이넥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1년 2개월 동안 고객의 예금을 보유한
은행 계좌 폐쇄로 정상적인 사업을 운영하기 어려웠다. 인도 대법원에서 계류 중인 청원서에도
불구하고 규제를 강화한 정부 기관의 방침을 무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비아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