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가격조작설`에 또 휘청인 암호화폐…열흘새 90兆 허공에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시장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700만원을 간신히 지켜내고 있고 불과 열흘만에 전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90조원 가까이가 허공으로 날아갔다. 과매도 국면에 따른 저가매수 기대는 있지만 당분간 투자심리가 살아나기 어려울 전망이다.14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3% 이상 하락하며 70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로 거래되는 4대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3.4%나 하락하며 6350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