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로 나오는 암호화폐…`채굴장비 공룡` 비트메인, 홍콩증시 IPO 추진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카난에 이어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장비업체인 비트메인 테크놀러지스도 홍콩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우지한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 겸 공동대표는 홍콩에서 진행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홍콩 증시 또는 해외 증시에서 IPO를 진행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세콰이어캐피탈이나 IDG캐피탈 등 초기 투자자들이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