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2등 당첨후기 (가난에서 탈출!)
우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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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21:54
지금까지 난 로또를 산적도 별로 없고 어쩌다
재미로 몇번 샀어도 4등은 커녕 5등도 잘 안걸렸는데
이번에 딱 2등이 걸려버린거임 ㅎㅎ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로또 예상번호? 준다고
해서 꽁짜라 그냥 호기심에 핸드폰번호 적었는데
예상번호가 문자로 오는거야 ㅋㅋ
한장은 올자동, 나머지 한장은 예상번호로 받은걸로
했는데 자동은 다 낙점이고 예상번호 수동이 2등 하나
당첨된거임ㅋㅋ 솔직히 기대도 안하고 예상번호가 오니까
호기심에 했는데 얼라리? 2등인거야...ㄷㄷ 몇번이고
확인을해도 2등인거임 ㅋㅋㅋㅋ
난 바로 소리 지르며 거실에 있던 엄마를 부등켜안고
쌩 쑈를 함 ㅋㅋㅋ 엄마는 이게 미쳤나 하더니 내가 로또
당첨된거 보여주니까 덩달아 소리 지르심 ㅋㅋㅋ
당첨금 받을걸로 뭘했냐?
우리집 남은 빚부터 청산하고 한 이백만원
남은거 전부 엄마 드림 ㅋㅋ 최근 코로나 떄문에 회사짤려서
알바로 겨우 버티고 있었고 엄마 몸도 안좋으셔서 그냥 오늘내일
하는 일상을 살았는데.... 이렇게 큰 행운이 찾아 오다니 정말 꿈만
갖고 조상님이 날 도와주셨나? 생각까지 들더라 ㅋㅋㅋ